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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9. 01:55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지식 26 -시리는 사람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가-

1. 아마존 알렉사, 스마트 스피커의 시대를 열다 첫 음성인식 비서는 애플의 시리였지만, 스마트 스피커라는 카테고리를 처음 만든 회사는 아마존입니다. 원래 제품명은 '플래시'라는 이름의 원통형 스피커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에코라는 이름으로 바꾸었고 2014년 세계 최초의 스마트 스피커를 세상에 내놓았죠 오늘날 에코는 전 세계에 1억 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이며, 미국 시장조사 기업 이마케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가정에 있는 스마트 스피커의 약 70%가 에코라고 합니다 에코를 부르는 호출어가 처음에는 '아마존'이었다고 합니다. 제프 베이조스는 제품 개발 막바지까지 아마존을 고집했으나 엔지니어들은 아마존이라는 단어가 일상 대화에서 너무 흔하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세상에..

2022. 11. 3. 02:43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지식 25 -내 손안에 비서가 있는 시대-

1. 인공지능 비서의 탄생 "헤이 카카오, 오늘 비 와?" "네, 오늘 역삼동 날씨는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겠어요. 나가실 때 꼭 우산을 챙겨 가세요." 이제는 스마트 스피커와 대화하는 게 낯설지 않죠. 2011년 애플은 음성 비서 시리를, 2014년 아마존은 스마트 스피커 에코를 출시했습니다. 에코의 음성 비서 알렉사는 이제 7만개가 넘는 기능을 갖춘 엄청난 플랫폼이 됐습니다. 뒤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타나를 출시했고 2016년에는 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2016년 skt는 음성인식 서비스이자 스피커 NUGU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들었습니다. 뒤이어 네이버가 2017년에 클로바를 출시했고, 카카오도 이에 뒤질세라 2017년 여름 카카오 ..